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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올해 AI 매출 43조원 돌파 전망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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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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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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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07: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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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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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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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입력 2025.01.27. 15:03
뉴스1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에서 1조대만달러(약 43조6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엔비디아, AMD,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AI 칩 주문 증가로 인해 AI 생태계 내에서 매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프로젝트가 TSMC의 성장에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SMC의 올해 AI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약 1조대만달러에 도달하며, 이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TSMC의 AI 매출은 약 4341억대만달러(18조9000억원)로 추정되었으며, 올해는 8683억대만달러(37조9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SMC의 주요 매출원인 3나노미터(㎚)와 5나노미터 공정의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2나노 및 1.6나노 공정 제품의 사전 예약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나노미터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며, 좁을수록 소비 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한편,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최근 국립대만대학교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건설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고순도 반도체 황산을 제조할 경우 비용이 대만의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반도체 황산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재료로, 수율을 높이기 위해 고순도의 품질 유지가 필수적이다.
TSMC는 현재 2나노미터 이상 최첨단 기술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AI 칩 생산 증가와 공정 기술 발전을 통해 올해도 실적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 :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01/27/KQFO4SA2GVBTLBUX4BGEALMT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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