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기자, 입력 2020.11.25 16:38, 수정 2020.11.26 08:55
AI 교육‧의료‧위치융합 지원…생태계 저변 넓힌다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53~55번째 업무협약
광주법인‧지역사무소‧교육센터 설립 등 추진…AI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신규 일자리 창출 등 효과 기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 유치기업인 ㈜럭스로보, ㈜로보케어, ㈜얍컴퍼니 등 3개 업체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53~55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25일 오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 유치기업인 ㈜럭스로보, ㈜로보케어, ㈜얍컴퍼니 등 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광주에 법인‧지역사무소 및 교육센터 설립 등을 통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와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AI 관련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AI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지역사무소 및 교육센터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럭스로보는 ‘모디’라는 자체 소프트웨어 교구 개발과 커리큘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AI 에듀테크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소프트웨어 및 AI 교육 교구 ‘MODI Module(Expert Kit, Homecoding Kit, Hello AI, smart AI)’과 ▲블록코딩 기반 알고리즘 구현 프로그래밍 툴 ‘MODI Studio’ 등이 있다.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AI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로보케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형 로봇을 개발하는 AI 전문기업이다.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을 서울삼성병원과 공동 개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실벗(그룹형 인지훈련 로봇) ▲보미1(개인형 인지훈련 로봇) ▲보미2(가정용 데일리 케어 로봇) 등이 있다.
얍컴퍼니는 독자적인 위치인식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서비스를 상용화한 위치융합기술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얍오더(모바일오더, 챗봇오더, VIP라운지오더) ▲얍워크(모바일 출퇴근 서비스) ▲미디어 모바일 광고 솔루션 ▲횡단보도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좀비) 방지 서비스 ▲K방역서비스(동선 파악‧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이 있다.
앞으로 럭스로보는 AI 교육로봇 분야, 로보케어는 AI 의료로봇 분야, 얍컴퍼니는 AI 위치융합 분야에서 각각 전문인력 양성과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및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와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 안경훈 대얍컴퍼니 대표는 “광주가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체보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으로부터 파이보 AI 로봇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가 세계적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추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력 있는 창업가들이 광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 최대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광주시는 이날 럭스로보·로보케어·얍컴퍼니 외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2.17), 티맥스소프트(3.5), 솔트룩스(3.11), 인포웍스(3.24), 텔스타홈멜(4.7), 나무기술(4.28), 한컴그룹(5.7), 테르텐(5.20), 엑센트리벤처스(5.21), 싸이버메딕(5.26), 한국정보화진흥원(5.27), 매일방송(6.2), 에이모(6.9), 한국표준협회(6.23), ETRI 호남권연구센터(6.26)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또 지난 7월 22일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투오, 알바이오텍, 알파도, 크라우드웍스 등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SAP코리아(7.24), 바이스(7.31), 샌드글래스(7.31), 파크에이아이(7.31)에 이어 아이와즈(8.12), 파이오링크(8.12), 한기술(8.12), 대신정보통신(8.18), 스누아이랩(8.18),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8.31), 애자일소다(9.1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9.14), 에티포스(9.17), 테너지소프트(9.17), 리치앤코(9.21), 제타뱅크(9.28), 헬스허브(9.28), 미소정보기술(10.14), 브이로이드(10.14), 비티에프테크(10.14), 유솔(10.23), 유클리드소프트(10.23), 클로봇(10.23), 뉴로젠(10.28), 테크하임(10.28),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10.28), 성도(11.4), 파인트리시스템(11.4), 지아이랩(11.6), 이글루시큐리티(11.1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KOC파트너스(11.17) 등 총 5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본 :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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