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2.22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chr(124)_pipe 제공 - 한국ICT융합협회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이 후원하는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최근 일본 고시가야시에서 열린 플라이스테이션 재팬(Flystation Japan) 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스카이다이빙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ICT융합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대거 출전했다. 경기는 FS 4way, FS 2way, VFS 2way, Speed Challenge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한국ICT융합협회가 후원하는 한국 선수단은 FS 4way, VFS 2way, Speed Challenge 3개 종목에 출전했다.
FS 4way 종목에는 한국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인 'Falcon-X(양미영, 정수아, 박선기, 김형진)'팀이 참가해 2위를 차지했다. VFS 2way 종목에는 김민성 선수와 Matsuki Yuta가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VFS Korea(조인수, 차설민)팀이 2위로 뒤를 이었다. Speed Challenge 종목에는 서초중학교 1학년 차설민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한국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Falcon-X(양미영, 정수아, 박선기, 김형진)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hr(124)_pipe 제공 - 한국ICT융합협회
FS 4way 종목에 참가한 'Falcon-X'팀은 2018년 창설된 후 국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다 2023년 한국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Falcon-X'의 양미영 팀장은 “이번 FSJ CUP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FS 4way 종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실내스카이다이빙과 스카이다이빙 대회 출전 및 입상을 목표로 활동 영역을 넓혀 세계에 한국 스카이다이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VFS 2way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성 팀장은 일본 선수 Matsuki Yuta와 합을 맞춰 1위를 수상했다. 김 팀장은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국 실내 스카이다이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FS 2way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VFS Korea팀은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조인수 코치와 그의 제자인 서초중학교 1학년 차설민 선수로 구성됐다.
김민성, Matsuki Yuta 선수(좌측)와 조인수, 차설민 선수(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hr(124)_pipe 제공 - 한국ICT융합협회
이번 대회가 VFS Korea의 첫 외국 대회라고 알려졌다. 팀장인 조인수 코치는 “저를 포함한 제자들 모두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경쟁하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peed Challenge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서초중학교 1학년 차설민 선수는 첫 외국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VFS 2way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의 꿈나무로 불리는 차설민 선수는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연습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첨단과학 기술혁신으로 산학협력(대학-산업체) 모델을 구축하고 AI 기술 실용화를 진행해 국민이 참여하는 K-ICT 융합으로 레저스포츠 외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형동 기자 yhd12@aving.net
원본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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